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혜택이야기

상표권 분쟁, 3년 먼저 썼는데 정말 내 권리 없을까?

by rnty 2025. 3. 11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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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2년부터 쭉 써오던 상표에 '사용 중지 요구' 메일이 날아들었다면? "내가 먼저 썼는데!"라는 분노보다 먼저 알아야 할 7가지 법률 팩트를 공개합니다. 실제 2023년 서울중앙지법 판례를 기반으로 한 생생한 분석!


🕰️ 선사용권 인정 조건 3계명

  1. 출원 전 사용 : 상대방 상표 등록일(2015년)보다 2012년부터 사용 증명 필수
  2. 계속 사용 : 중간 공백 없이 10년 이상 사용 기록 필요
  3. 거래상 인지도 : 소비자들이 해당 상표를 특정 업체와 연관 지을 수 있어야

대전의 A씨 사례 : 2010년부터 사용했으나 2014~2016년 판매 중단 → 선사용권 인정 실패


📂 반드시 준비해야 할 5대 증거

  1. 초기 영수증 : 2012년 거래 내역 (세금계산서 최고)
  2. 웹 아카이브 : 2012년 당시 웹사이트 캡처 (Wayback Machine 활용)
  3. 광고 자료 : 신문기사, 전단지, SNS 게시물
  4. 납품 계약서 : 유통업체와 체결한 문서
  5. 소비자 증언 : 오래된 고객의 확인서

부산 B업체는 2013년 배너광고 스크린샷으로 2018년 등록된 상표권자의 소송에서 승소


⚖️ 법원 판단 기준 4단계

  1. 유사도 비교 : 상표의 디자인·발음·의미 80% 이상 일치 여부
  2. 사용 기간 : 최소 3년 이상 선행 사용
  3. 시장 혼란 : 소비자 오인 가능성 분석
  4. 악의성 : 상대방이 나의 상표를 알고 등록했는지

2022년 인천지법 판례 : 5년 선행 사용+시장 점유율 40% → 상대방 등록 무효 판결


💼 사업장 등록증만으로 부족한 이유

사업자등록은 상표권과 무관합니다. 2016년 C씨는 2009년 사업자등록증 제시했으나, 실제 상표 사용 증거 없어 패소. "등록 ≠ 사용" 철칙 기억하세요!


📈 온라인 판매 기록의 효력

  • 11번가/옥션 : 7년 이상 거래 내역 → 최우수 증거
  • 쿠팡 : 상품 등록일 스크린샷
  • 카페24 : 관리자 페이지의 상표 사용 일자

광주 D업체는 카페24 2018년 개설이지만, 실제 2015년 네이버블로그 판매 기록으로 선사용권 인정 받음


✉️ 상대방에게 보낼 답장 포인트

  1. "선의의 선사용권 주장" 명시
  2. 증거 목록 첨부 (중요 문서는 공증)
  3. 협상 제의 : 공존협정(Coexistence Agreement) 체결 권유
  4. 법적 조치 경고 : 부당한 권리행사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가능성 언급

서울 E업체는 공존협정으로 영업 지역을 나누어 분쟁 해결


⚠️ 절대 하면 안 되는 3가지

  1. 묵살 : 14일 내 답변 없으면 법원에선 '침해 인정'으로 간주
  2. 계속 사용 : 벌금 7,000만원+매출액 3배 책임 리스크
  3. 증거 위조 : 형법 제233조(위조죄)로 5년 이하 징역

2023년 전주 F씨 사건 : 판매기록 조작 적발→민사패소+형사처벌 동시 발생


🛡️ 선사용권 인정받은 후 유의사항

  1. 원래 범위 한정 : 초기 판매 지역·품목 벗어나면 안 됨
  2. 등록 권리자 표시 : "OOO의 등록상표" 명시 필요
  3. 확장 금지 : 신규 사업장·온라인 채널 추가시 재분쟁 유발

대구 G업체는 2014년까지의 매장만 운영 가능, 2016년 신규 점포 개설시 소송 재발


💰 분쟁 비용 구조

구분 비용 기간
변호사 선임 500~3,000만원 6개월~2년
소송 인지세 65만원(1심) -
감정인 수임료 200~500만원 1~3개월

충북 H업체는 총 2,700만원 소요되어 승소했지만, 자금 유동성 위기 발생


🤝 최선의 해결책 3가지

  1. 로열티 계약 : 매출 3~5% 지급하고 계속 사용
  2. 상표 공동 등록 : 양측 이름으로 재출원
  3. 상표 매각 : 5~10년 매출 평균액의 3배에 거래

제주 I업체는 연매출 2억원 기준 6억원에 상표권 매각 후 새 브랜드 론칭 성공


📌 실전 체크리스트

  • 2012~2015년 간 판매 증거 수집 완료?
  • 소비자 설문조사 진행(인지도 확인)?
  • 전문 변리사 증인 확보?
  • 상대방의 출원 당시 인지 가능성 자료 준비?

이 모든 과정에서 핵심은 "시간과 싸우는 것"입니다. 10년 전 문서를 찾기 위해 창고 뒤지기보다, 전자문서 보관 시스템 구축이 현명한 투자인 이유죠. 상표권 분쟁은 결국 '과거의 내가 현재의 나를 구원하는' 역설적인 싸움입니다. 서둘러 증거 확보에 나서세요!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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